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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된지 이제 거즘 일년이 다되가는 남동생..
보고 있으면 정말 빨리 큰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랑 여덟살차이가 나서 어려서부터 정말 많이 챙겨줬었는데 이렇게
빨리 클줄이야.. ㅠㅠ 지금은 누나에게 애교를 부리며
여자친구와 데이트할때 입을 옷이 없다고 사달라고 하네요.
옷은 사줄수 있지만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조금은 질투가
나더라고요. 저한테는 저렇게 환한 웃음을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옷을 사줄때만 보여주었는데.. !!!
왠지 큰 배신감이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ㅋㅋㅋㅋ
사달라고 하니 사줄수 밖에 없어서 함께 나오게 되었는데
신이 나서 이것 저것 다 고르더라고요.
누나 지갑 사정은 생각도 안하고 막 사고 있네요...
그래도 뭐 한번 나온김에 다 사주어야 한동안 조용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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